셔츠룸은 2010년대 중반에 강남에 처음 오픈한 업종입니다. 당시에는 ‘란제리 셔츠룸’으로 불렸는데,
사과나무, 여자친구 등이 강남의 첫 셔츠룸 가게였습니다. 셔츠룸의 특징은 여종업원들이 손님의 무릎위에
올라와서 흰색 와이셔츠로 환복하는 ‘인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남자들의 로망인 흰색 와이셔츠를 입은 여자를 이용한 마케팅이였습니다.
이 업종은 당시 열풍을 일으켰던 ‘하드코어’라는 산을 넘지 못하고 새벽에 화류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종업원들은 마무리 시스템이 없는 셔츠룸에 상당한 메리트를 느꼈으며, 조금씩 입소문이나며
이들이 셔츠룸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손님들도 여종업원들을 따라서 셔츠룸을 방문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대셔츠룸 신드롬’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였습니다.
2025년 현시점까지도 강난의 셔츠룸은 실세로 자리매김하고있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